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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1학기 수학 공부(2022.4.25-5.1) 기록입니다.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개교기념일인데 영재교육원 수업을 정리하기 위해서 자처해서 출근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없을 때 업무를 보고 퇴근을 했습니다.
저녁에 유프리즘으로 6학년 4명의 아이들과 실시간 수학, 영어 수업을 합니다. 다른 학교 학생 2명이 있어서 좀 더 열심히 수업을 해주려고 합니다.
엄마가 누리교실 실시간 수업을 하는 동안 딸아이는 스스로 공부를 하게 했습니다.
조금씩 습관으로 의자에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개념유형라이트 3바닥을 딸아이가 풀었습니다.
엄마는 학교 밖 누리교실로 오후 8시 20분~9시까지 열정박샘으로 6학년 수학, 영어 4번째 수업을 하였습니다.
딸아이의 방에서 노트북을 켜고 누리교실 수업을 하고, 그동안 딸아이는 수학 문제집을 조용히 풉니다.
다 풀고 난 후 수업을 끝낸 후 틀린 문제를 가르쳐 줍니다.
오늘은 일차방정식을 찾는 문제를 틀렸습니다. 그래서 일차방정식을 찾는 문제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일차방정식)=0
으로 푸는 방법과 함께 좌항으로 이항을 해서 우항 쪽을 0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수학 공책에 깨끗하게 풀이를 하는 방법도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오늘은 학교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학부모회에서 반대표 엄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희망을 하는 사람이 없으면 넣어도 괜찮다고 했는데 희망을 하시는 분이 많이 없으셨나 봅니다.
학교 간담회는 처음이고 아이가 새 학교에 배정을 받아서 간 경우라 낯설고 어색했습니다.
6시 30분에 한 간담회는 8시 15분에 끝나서 2차 커피숍을 가지 않고 집에 와서 딸아이의 공부를 봐주었습니다. 사실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라서 피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선배 선생님께서 자녀교육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많은 말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을 갖고 하자.
좌표와 그래프 단원에서 순서쌍과 좌표는 매우 잘하는 면모를 보입니다.
그래, 매우 잘하고 있어.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어제 진주학생안전체험교육원 체험학습, 학부모 간담회 참석, 오늘은 학생 PAPS 측정으로 출장을 다녀왔더니 몸이 파김치가 되었습니다.
남편은 저녁을 사먹자고 했는데 그 말 전에 저는 장을 다 보았습니다. 장을 보았기에 저녁을 집밥으로 먹고 바로 뻗어버렸습니다.
침대에서 자다가 딸아이가 깨워서 눈을 떴습니다. 누리교실 아이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화상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우리 반 두 아이들은 영어에 자신이 없고 잘 읽지도 못했습니다. 누리교실로 영어를 잘하는 다른 친구 두 명을 만나고, 학교와 집에서 영어를 하다 보니 몰라볼 정도로 영어가 늘었습니다.
1학기 동안 30차시의 수업을 합니다.
다섯 번째 누리교실 수업에서 영어 역할극을 했습니다. 못하면 어쩔까 걱정을 했는데 너무 잘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두 아이들도 잘 읽었다며 감탄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는 저도 대견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부는 하는 시간만큼 느는 거야.
열심히 하고 있는 다른 학교 아이들 마산 신월초 6학년 김*준, 창원 풍호초 6학년 이*현 학생에게 어린이날이 되면 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 2만원을 쏘아야겠습니다.
학교 밖 누리교실 수업을 끝내고 딸아이와 수학을 푸는 시간. 좌표와 그래프이기에 설명을 해 줄 것이 없습니다. 틀린 문제 한 문제만 잡아주면 됩니다.
오늘의 문제는 아들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수익책을 풀고 채점을 해 오라는 숙제를 내어주셨습니다. 남편이 채점을 해주었는데 어느 순간 삐졌습니다.
아들의 선생님으로 딸아이를 지정하여 하루 부탁을 했습니다. 딸아이가 잘 봐주어서인지 아들 방에서 웃음소리가 납니다.
<2022년 4월 29일, 30일, 5월 1일>
"딸, 수학문제집 3바닥 풀어서 온나."
컨디션 난조인 주입니다.
23일 토요일 영재수업으로 아침부터 부랴부랴 서둘러서 수업을 하고, 25일 아이들 글을 정리하고, 27일 안전체험학습, 28일 팝스 측정을 하고 났더니 두통으로 이틀 동안 타이레롤을 2알씩 총 4알을 먹고 견디었습니다.
도저히 옆에 앉아 있을 수 없어서 시키고 체크만 했습니다.
주말은 침대를 친구 삼아 누워만 있고 남편이 주는 밥을 먹었는데 몸무게가 1kg이 빠졌습니다. 몸을 아끼면서 지내야겠습니다. 너무 아파서 고생한 한 주입니다. 너무 열심히 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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